빅토리아: 명소, 즐길 거리, 그리고 맛집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주도인 빅토리아는 역사적인 우아함, 아름다운 자연경관, 활기찬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정원, 그림 같은 해안가, 영국 식민지 시절의 고풍스러운 매력으로 유명한 이 도시는 모든 여행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역사적인 명소 탐방, 야외 활동, 맛있는 현지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빅토리아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즐길 거리, 그리고 추천 맛집을 소개합니다.

 

 명소

 빅토리아의 명소는 역사적인 랜드마크부터 울창한 정원, 그림 같은 항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여행 일정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세 가지 장소를 소개합니다.

 

부차드 가든 (The Butchart Gardens)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차드 가든은 55 에이커규모의 정원으로, 100년 넘게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아온 곳입니다. 캐나다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이곳은 썬큰 가든, 로즈 가든, 일본 정원 등 여러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고, 산책로를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감상할 수 있어 언제 방문해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여름 저녁에는 콘서트와 불꽃놀이도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피셔맨스 워프 파크 (Fisherman’s Wharf Park)

피셔맨스 워프 파크는 해안가의 매력과 현지의 색깔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이너하버 근처에 위치한 이 떠다니는 마을에는 알록달록한 하우스보트, 해산물 맛집, 작은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착장을 거닐며 오가는 배들을 구경하고, 바다표범들이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이너하버와 밴쿠버 주의사당 (Inner Harbour and Parliament Buildings)

빅토리아의 이너하버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멋진 해안 풍경이 어우러진 활기찬 곳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의사당으로, 가이드 투어를 통해 주의 역사와 정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너하버에서는 거리 공연, 상점, 카페가 많아 탐방하기 좋습니다. 저녁이 되면 의사당이 불빛으로 장식되어 사진 찍기 좋은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즐길 거리

빅토리아는 야외 모험과 문화적 체험으로 유명합니다.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활동을 소개합니다.

 

도보로 빅토리아의 역사 탐방

빅토리아의 도심은 걸어서 쉽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페어몬트 엠프레스 호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 그리고 거버먼트 거리에 있는 유서 깊은 건물들을 포함한 도보 투어를 추천합니다. 여러 현지 가이드가 빅토리아의 식민지 시절부터 해양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역사 투어를 제공합니다. 길을 걷다 보면 숨겨진 골목, 독특한 상점, 아름다운 건축물도 만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래 관찰 투어

빅토리아는 세계 최고의 고래 관찰 장소 중 하나로, 4월부터 10월까지는 범고래, 혹등고래, 회색고래 등을 볼 확률이 높습니다. 내항에서 출발하는 여러 고래 관찰 투어가 있으며, 이 투어를 통해 자연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들을 볼 수 있습니다. 투어 중에는 바다사자, 물개, 다양한 해양새도 만날 수 있어 자연 애호가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갤러핑 구스 트레일 자전거 투어 

빅토리아는 자전거 여행의 천국으로, 갤러핑 구스 트레일을 따라 도심과 주변을 탐험하기 좋습니다. 이 55킬로미터의 트레일은 빅토리아 도심에서 수크(Sooke)까지 이어지며, 숲과 들판, 해안선을 따라 그림 같은 여정을 제공합니다. 이 트레일은 여러 용도로 사용되므로 열정적인 자전거 애호가부터 가볍게 즐기는 라이더까지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길을 따라 매력적인 마을, 공원, 와이너리도 만날 수 있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맛집

 빅토리아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는 신선한 해산물부터 팜투테이블 요리까지 모든 미식을 아우릅니다. 꼭 가봐야 할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10 에이커스 비스트로 (10 Acres Bistro)

팜 투 테이블의 진수를 보여주는 10 에이커스 비스트로는 사니치 지역의 자사 농장에서 재배한 재료로 요리를 만듭니다. 계절마다 메뉴가 바뀌어 신선한 농산물, 육류,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현지 식재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푸드 차우더나 맛있는 채식 요리를 추천합니다.

 

레드 피쉬 블루 피쉬 (Red Fish Blue Fish)

좀 더 캐주얼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이너하버에 위치한 레드 피쉬 블루 피쉬를 추천합니다. 이 인기 있는 푸드 스탠드는 지속 가능한 해산물을 사용해 도시 최고의 피쉬 앤 칩스, 생선 타코, 차우더를 제공합니다. 개조된 컨테이너에서 운영되며, 항구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전망이 특징입니다. 해산물 애호가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일 테라조 (Il Terrazzo) 

이탈리아 요리가 그리운가요? 일 테라조는 역사적인 벽돌 건물에 위치한 인기 레스토랑으로, 아늑하고 친밀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화덕 오븐으로 유명하며, 파스타, 리소토, 고급 피자 등 클래식한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합니다. 와인 리스트도 다양해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세계 각지의 와인을 맛볼 수 있어 특별한 저녁에 제격입니다.

 

 

빅토리아는 역사와 자연, 현대적인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부차드 가든의 화려한 꽃들을 감상하거나,이너하버를 따라 산책하고, 피셔맨스 워프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등 누구나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도시가 아담해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로 여행하기에도 편리하며, 곳곳에서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서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빅토리아를 여행 리스트에 추가해 보세요. 아름다운 경치와 친절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이 여러분을 사로잡을 것입니다.